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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7월, 넷플릭스에서 사라질 예정인 영화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놓치면 아쉬운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삶과 인생, 성장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영화들을 모아봤으니, 종료 일정을 잘 숙지하여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블루 재스민 (2013)

    블루 재스민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케이트 블란쳇, 알렉 볼드윈, 샐리 호킨스 등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98분

    종료: 7월 9일

    줄거리: 뉴욕 사교계 여왕이었던 재스민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동생을 찾아가지만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많은 것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과거에 얽매여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재스민의 모습을 통해 변화를 맞이한 인물의 서사를 깊이 있게 그린 작품입니다. 뉴욕 사교계의 여왕으로 군림하던 재스민은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집니다. 남편의 배신과 경제적 파산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무너진 재스민은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여동생 진저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진저의 평범한 삶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고, 과거의 화려했던 생활을 잊지 못해 점점 더 현실과 괴리감을 느낍니다. 결국, 재스민은 자신의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며 정신적으로 더욱 불안정해져 가고, 자신의 삶을 되돌리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하게 됩니다.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2016)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감독: 글렌 피카라

    출연: 티나 페이, 마고 로비, 마틴 프리먼 등

    장르: 코미디

    러닝타임: 112분

    종료: 7월 11일

    줄거리: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종군 기자로 지원한 주인공이 전쟁터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전쟁이라는 배경 속에서도 유머와 성장 메시지를 담아낸 이 작품은 특별한 재미와 깊은 의미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TV 뉴스 프로듀서 킴 바커는 삶의 변화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전쟁 특파원으로 자원합니다. 처음에는 전쟁의 참혹함에 충격을 받지만, 곧 자신이 예상치 못한 능력을 발휘하며 기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게 됩니다. 전쟁터에서 그녀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삶과 직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킴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꿈을 발견하게 되고,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유머와 인간애를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와일드 (2014)

    와일드

    감독: 장 마크 발레

    출연: 리즈 위더스푼, 로라 던 등

    장르: 모험

    러닝타임: 115분

    종료: 7월 13일

    줄거리: 엄마를 잃고 방황하던 주인공이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홀로 종주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고통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합니다. 어머니의 죽음과 이혼으로 인생의 바닥을 친 셰릴 스트레이드는 자신의 삶을 재정립하기 위해 1,100마일에 달하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홀로 걷기로 결심합니다. 하이킹 경험이 전무한 그녀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 속에서 점점 강해집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셰릴은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의 용기와 의지를 시험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내면의 치유와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피아니스트 (2002)

    피아니스트

    감독: 로만 폴란스키

    출연: 애드리언 브로디, 토마스 크레취만 등

    장르: 음악/드라마

    러닝타임: 150분

    종료: 7월 14일

    줄거리: 유대계 피아니스트 브와디스와프 슈필만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투쟁을 그렸습니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인물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줍니다. 유대계 폴란드인 피아니스트 브와디스와프 슈필만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바르샤바 게토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의 가족은 모두 나치에 의해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고, 홀로 남은 슈필만은 숨어 다니며 생존을 위해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음악가로서의 자존심과 생존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피아노를 연주할 기회를 통해 잠시나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되찾습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비극을 담아내며, 슈필만의 극적인 생존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줍니다.

    폭풍의 언덕 (2011)

    폭풍의언덕

    감독: 안드리아 아놀드

    출연: 제임스 호손,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29분

    종료: 7월 14일

    줄거리: 시골 저택에서 살게 된 히스클리프와 주인집 딸 캐서린의 운명적인 사랑과 이별을 그린 작품입니다. 에밀리 브론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감정적인 전개와 뛰어난 영상미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히스클리프는 어린 시절 고아로 주인집에 입양되어 시골 저택에서 자라게 됩니다. 주인집 딸 캐서린과의 운명적인 사랑은 시간이 흐르며 깊어지지만, 두 사람은 계급 차이와 사회적 압력으로 인해 결국 이별하게 됩니다. 히스클리프는 분노와 복수심에 불타오르며 다시 돌아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려 하지만, 캐서린과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격정적이고 파괴적인 사랑 이야기는 두 사람의 감정과 운명이 폭풍처럼 요동치는 과정을 통해 강렬하게 그려집니다.

    저지 걸 (2004)

    저지걸

    감독: 케빈 스미스

    출연: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등

    장르: 코미디

    러닝타임: 103분

    종료: 7월 14일

    줄거리: 음반 홍보 담당자가 사고로 아내를 잃고 딸과 남겨지지만, 새로운 사랑과 딸의 용기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가족 영화로서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잘 나가던 음반 홍보 담당자 올리 트링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고, 어린 딸 게르티와 단둘이 남겨집니다. 큰 상실감 속에서 직장까지 잃게 된 올리는 고향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사랑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딸과의 관계를 통해 아버지로서 성장해 나가는 올리는, 자신의 커리어와 삶의 균형을 맞추며 새로운 인생을 설계합니다. 희망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2018)

    더페이버릿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엠마 스톤, 올리비아 콜맨 등

    장르: 코미디/드라마

    러닝타임: 119분

    종료: 7월 22일

    줄거리: 여왕과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욕망과 관계를 그린 영화입니다. 독특한 영상미와 매혹적인 서사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18세기 영국, 앤 여왕의 궁정을 배경으로 세 여인의 권력 다툼이 벌어집니다. 앤 여왕의 총애를 받는 사라 제닝스와 그녀의 사촌 에비게일 힐은 권력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사라는 여왕의 정치적 조언자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려 하지만, 에비게일은 교묘한 술수로 사라의 자리를 빼앗으려 합니다. 여왕의 변덕스러운 성격과 두 여인의 야망이 얽히면서, 궁정은 점점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욕망과 배신, 권력을 둘러싼 복잡한 관계를 통해 인간 본성을 탐구합니다.

    기타 종료 예정작

    이 외에도 7월에 종료될 예정인 영화들이 많습니다. <클로이>, <브리짓 존스의 일기>, <터미네이터 2>, <하이-라이즈>, <트립 투 잉글랜드>, <마리 퀴리>,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캐스트 어웨이>, <오토라는 남자>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어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결론

    7월 넷플릭스에서 사라질 예정인 영화들은 대부분 삶과 인생, 성장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작품들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감상하신다면 특별한 영화적 경험이 되실 겁니다. 특히, 우디 앨런 감독의 <블루 재스민>과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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