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투삼달리"는 제주도라는 작은 섬을 뒤로한 채, 삼달은 꿈을 향한 끈질긴 사투를 벌이러 서울로 떠납니다. 이 악물고 힘든 시간을 버티고 버텨 그녀는 마침내 '꿈'과 '명예'를 손에 거머쥐었고, 그 모습은 마치 하늘 높이 날아오르려는 용의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사투의 연속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며 원점으로 돌아온 그녀는 이제 자신만의 개천에서 새로운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삼달의 곁엔, 용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그는 마치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삼달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듯한 인물입니다. 38년 간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키며 그녀만을 바라본 용필은, 개천에서 꾸준히 흐르는 물과도 같은 존..
tv junkie
2024. 4. 26.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