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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범죄도시4>

     

    한국 영화의 팬이라면, 흥미진진한 액션과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라인으로 돌아온 '범죄도시 4'를 기다렸을 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이미 그 전편들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번 신작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와 장면들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범죄도시 4'의 관람평, 비하인드 스토리, 오마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평

    마동석의 액션: 2편과 3편의 장점을 결합한 마동석의 묵직하고 강렬한 액션은 스피디하면서도 연속적인 장면들로 구성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관객들은 액션 장면들이 매우 폭발적이라 평가함.

    김무열의 빌런 연기: 메인 빌런 김무열은 칼리나이프 파이팅과 무에타이 기술을 결합한 신선한 액션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임. 그의 묵직한 액션 연기는 전작들과 비교해 눈에 띄는 호평을 받음.

    향상된 캐릭터 개발: 동료 형사들과 빌런 캐릭터들의 매력이 전작 대비 잘 드러나며, 특히 메인 빌런 백창기의 내재된 광기와 전문성이 인상적으로 그려짐.

    조연 캐릭터들의 활약: 조연들의 매력이 도드라지며, 특히 신스틸러 장이수와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눈에 띔.

    팀 작전의 성공: 동료 형사들이 한국과 필리핀에서 동시에 활동하며 일당들에게 밀리지 않고 팀 작전을 성공시키는 모습은 큰 기여를 함.

    혹평

    영화 내용의 고착화: 시리즈의 내용 패턴에 변주를 주려 했으나 결국 권선징악의 단조로운 내용과 비슷한 유머의 한계가 드러남으로써 혹평을 받음.

    빌런들의 임팩트 분산: 중간빌런과 최종빌런을 나누어 스토리를 구성하였으나, 이로 인해 빌런들의 비중이 분산되어 장첸과 강해상만큼의 임팩트가 없었다는 평가.

    허명행 감독의 연출: 무술감독 출신인 허명행 감독의 액션신 연출과 편집은 훌륭하나,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와 드라마의 편집, 대사 처리는 미숙함이 느껴져 혹평을 받음.

    마동석과 빌런의 밸런스 붕괴: 마동석과 빌런 간의 대결에서 생각보다 위기감이 크지 않았으며, 마동석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 반복되어 문제로 지적됨.

    비하인드 스토리

    "범죄도시 4" 실화에서 영감을 받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신작, "범죄도시 4"가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의 제작 배경에는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습니다. 역대 시리즈가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전통을 이어가며, 이번 작품에서는 불법 온라인 도박이 주요 소재로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본진이 해외에 위치하고, 앱 개발자가 해외에서 사망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는 파타야 공대생 살인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건은 불법 도박 조직의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의 범죄 행위를 심도 있게 다루었고, IT 업계 관련자들을 실제로 납치하여 노예처럼 부리는 참혹한 현실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공개된 시놉시스를 통해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또한, 이 소재는 드라마 "모범택시 2"에서도 한 번 다루어진 바 있으며, "범죄도시 4"의 각본가인 오상호 작가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극본가와 동일 인물입니다. 이는 오상호 작가가 해당 소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범죄도시 4"는 이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각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영화 속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범죄도시 4"가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임을 보여줍니다.

    오마주

    "범죄도시 4"에서는 1편에 대한 다양한 오마주가 포함되어 있어, 오랜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1편에서 인상 깊었던 '진실의 방'(오토바이 헬멧을 사용한 장면)이 취조실에서 말을 듣지 않는 용의자를 상대로 사용되는 모습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등장합니다. 시리즈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익숙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또한, 비행기 일등석에서의 마석도와 백창기의 만남과 그들 사이의 최종 전투 직전 대화는 1편에서 마석도와 장첸이 나눴던 마지막 대화를 오마주 하는 장면으로, 혼자서 괜찮겠냐는 말에 마석도가 외롭지..라는 대답은 단순한 대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러한 세심한 오마주는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캐릭터들 사이의 깊은 유대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퍼스트 클래스 전투가 끝난 후 사무장이 장태수에게 파손 상황을 보고하는 장면은 1편에서 예정화 배우가 연기한 공항 직원이 전일만에게 배상금을 요구하는 장면의 오마주로, 시리즈의 전통적인 유머를 이어가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범죄도시 4"는 섬세한 오마주를 통해 오랜 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시리즈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결론

    "범죄도시 4"가 2024년 4월 24일에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영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봉 이틀째인 현재, 누적 관객 수가 이미 13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주말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극장을 찾아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열풍은 "범죄도시" 시리즈가 가진 독보적인 매력과 강렬한 스토리, 그리고 마동석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이루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극장에서 짜릿한 액션과 깊이 있는 스토리를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범죄도시 4"의 뜨거운 열기를 극장에서 직접 느껴보세요.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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